더 글로리 드라마, 결말, 시즌2, 뜻, 인물 관계도

공개 2일만에 넷플릭스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모르고 새벽에 시작했다가 밤을 새고야 말았습니다.

현재 시즌1 8회까지 시청 가능한데요. 왜 한번에 보여주지 않는거죠?ㅠㅠ 3월에 나올 시즌2 너무 기대됩니다.

더 글로리 드라마

장르: 복수, 범죄, 드라마
몇 부작: 16부작 (시즌1 8부작 / 시즌2 [2023.3월] 8부작)
스트리밍: 넷플릭스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연출/감독: 안길호
극본/작가: 김은숙

더 글로리 뜻

드라마의 제목인 더 글로리의 뜻은 기본적으로 '영광'인데요.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

인터뷰에 나왔듯이 학교 폭력만 아니었다면 삶에서 얻을 수 있었던 영광을 짓밟은 가해자, 방관자에게 복수를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에 나팔꽃이 등장하죠. 나팔꽃은 영어로 모닝글로리인데요.

나팔꽃의 꽃말 중 하나가 바로 '당신에게 얽매이다.'입니다.

나팔꽃 덩굴은 감을 곳이 없으면 말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언가라도 감아야 하는데요.

동은이 가해자들의 목을 감는다. 동은의 대사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와도 통합니다.

또,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상처 받고, 많이 들었던 말이 ' 그래서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네, 아무 잘못 없습니다.'라는 말을 사명처럼 이해시키고자 학폭 피해자들을 위해 드라마를 썼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 인물 관계도


문동은(송혜교)	주여정(이도현)	박연진(임지연)
건축가를 꿈꿨던 동은은 고등학교 재학 중 잔인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자퇴를 한다. 이후 가해자와 방관자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복수를 위한 삶을 살아간다.	여정은 대형 병원 아들로, 소위 엄친아이다. 하지만 자신의 부친을 죽인 살인자 강영천에 대한 원한을 품고 살아가며, 동은에게 끌려 동은을 위한 '칼춤 추는 망나니'로 살기로 결심한다.	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5명의 인물들 중 주동자이다. 금수저로 일생을 노력할 필요 없이 편하게 살아왔다.


강현남(염혜란)	전재준(박성훈)	하도영(정성일)
가정 폭력 피해자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동은의 복수를 공조하며 가해자들의 뒤를 쫓는다.	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한 5명의 가해자들 중 한명으로, 집안을 믿고 살아가는 안하무인인 인물이다.	박연진의 남편으로,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그는 가정을 위협하는 판도라의 상자와 마주하게 되었다.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
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5명의 가해자 중 한명으로, 대외적으로는 성실한 신도이나 실제로는 마약중독자인 모순적인 인물이다.	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5명의 가해자 중 한명이다. 가난한 집안 환경을 가졌지만 물욕이 엄청나 패거리에게 무시를 당하고도 붙어있으려 한다.	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5명의 가해자 중 한명이다. 가난한 집안 환경으로 패거리의 뒤치다꺼리와 심부름을 한다.


문동은(정지소, 송혜교 아역)	박연진(신예은,임지연 아역)

더 글로리 줄거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동은은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패거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고 맙니다. 뜨거운 고데기로 몸을 지지는 수준에 이르렀고, 버티지 못한 동은은 퇴학을 결심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부모와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부모는 박연진의 부모님께 돈을 챙겨 달아나고, 선생님은 동은에게 손찌검까지합니다.

이후 동은은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살기로 결심하는데요.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우리 또 보자. 박연진." 동은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여 교육대에 진학하여 초등 교사가 됩니다.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강현남씨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녀와 공조하는 중에 복수를 잊을까봐 웃을 수 없다는 동은의 대사 너무 짠하구요ㅠㅠ 강현남씨의 딸 과외까지 해주는 착한 너란여자,,☆

가해자인 박연진은 남편, 딸과 함께 가정을 꾸려 어렷을 적 꿈인 현모양처인척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은은 박연진의 남편, 딸에게 접근하는데요. 박연진은 딸의 담임선생님이 된 동은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과거가 들킬까 노심초사합니다. 또, 남편은 바둑을 계기로 동은에게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