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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J의 여행/태국 방콕 4박 6일

태국 방콕 여행 4박 6일 1일차 - 태국 날씨, 택시 타는 법, 가성비 호텔

by 부지런한오디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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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태국 날씨

태국 여행

목요일에 출발하는 우리는 전날 방콕 날씨를 확인했는데 30도가 넘는 더운 나라인건 알았지만 머무는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걱정했었다. 실제로는 예보대로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매일 비가 오기는 했고, 잠깐 내렸다가 멈춘다. 여행가기 전 우산은 필수로 챙겨야하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어도 여행 내내 가지고 다녔다. 기온이 30도가 넘고 습하지만 실내는 에어컨이 잘 나와서 괜찮았다.

 

공항에서 택시 타는 법

밤에 도착하니 서울에서 미리 픽업 차량을 예약할까도 했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택시를 이용하는거 같아 애초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계획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은 보통 2가지가 있다.

1. 볼트나 그랩 이용 - 어플로 택시를 부르고 4층에서 기다린다.

2. 퍼블릭 택시 - 1층 택시 승강장에서 번호표를 뽑고 배정되는 기사님을 기다린다.

 

물론 낮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역까지 대중교통 타고, 택시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다.

J인 나는 출발 전에 당연히 택시 후기를 찾아봤고, 어플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려고 계획했다.

 

내가 찾아본 후기로는!

퍼블릭 택시는 미터 택시인데, 기사님이 미터기를 일부러 안키고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고 나중에 조금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것이다. , 퍼블릭 택시를 이용하면 기사님 정보가 적힌 종이가 나오는데 그 종이를 달라고 요구한 경우가 있다. 그 종이에는 기사님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어, 그 기사님에 대한 불만 사항 접수가 가능해 가져가시는 듯 하다.

 

 

그렇기에 퍼블릭 택시 타기 꿀팁은 타기 전에 기사님 보는 앞에서 종이 사진을 찍고, 택시에 미터기가 안보인다면 미터 온!’을 외치는 것이 좋다.

미터기나 종이 때문에 싸우고 중간에 내렸다는 글도 보고,, 모든 기사님이 그러시는 거는 아니겠지만 쫄보인 나는 당연히 어플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동행자 분께서 승강장이 괜히 있는게 아닐거 같다며 퍼블릭 택시를 이용하게 됐다^^

퍼블릭 택시 이용자로서 단점을 추가하자면, 기사님께 택시 금액 + 50바트를 더 드려야 하고 자정에 도착했음에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다.

우리는 기사님 앞에서 종이 사진을 찍어서인지 종이를 달라고 하시진 않았지만, 미터기가 보이지 않아 미터온을 외쳤지만 무시하셨다,,ㅎㅎ 택시비가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약간 덤탱이 당했을수도?!

퍼블릭 택시의 장점은 택시 승강장이 있어, 기사님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공항에서 살라댕역 근처인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실롬 호텔까지는 35분쯤 소요됐고

택시비는 톨비 75 + 택시 이용료 50 + 택시비 325450바트가 나와서 455바트를 드리고 내렸다.

 

어플 이용자분들은 350바트 정도 나오는 것 같다. 100바트면 4천원이긴 하지만 차트라뮤 2잔 마실 수 있으니 저 대신 어플 이용해주세요~~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실롬 호텔

자정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첫날은 가성비 호텔로 예약했다. 조식 포함 5만원대이고 살라댕역과 가깝다.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실롬 호텔

지어진지 얼마 안된 숙소라 깨끗하고 2명이 잠만 잘 정도라면 문제 없을 정도이다.

더블침대로 했는데 저렇게 싱글 2개를 합쳐줬다. 좌변기만 있는 화장실칸이 욕실 옆에 따로 있다.

욕실 가림막은 바닥까지 잘 내려가고 어메니티가 올인원 하나라 필요한 용품을 챙겨와야 한다.

물론 칫솔, 치약도 없으며 태국은 석회물이라 호텔에서 제공하는 물로 양치를 했다.

 

휴게 공간도 있고 5만원대면 만족스럽다. 쌀국수가 맛있다해서 조식 포함이라 먹어봤는데,, 너무 기름지다. 우린 아점으로 짜런생실롬을 가려했기에 맛만 본거였지만, 굳이 조식 이용 안해도 될거같다.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실롬 출처: 하나투어

우리는 가보지 않았지만 옥상에 수영장이 있고, 헬스장도 있다. 

똠양꿍 라면 FF

태국 여행
똠양꿍 라면 FF

호텔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있다. 체크인만 하고 편의점에 들려서 똠양꿍라면 FF와 콜라2개 62바트에 구입

여기서, P인 내 남자친구는 현지 음식이나 특이한 거 완전 좋아하고 나는 완전 한국 스타일로 향신료 힘들어하고 처음보는 음식에 거부감을 가짐

남자친구는 이것이 진짜 똠양꿍 라면이라며 대만족. 이후에 다른 라면도 사먹어봤지만 이만한게 없다며 한국에 3개 사감ㅋㅋ

나는 먹을 수 있는 정도지만 일단 너무 시다.. 라면 안에 액체 소스가 있는데 그걸 조절하면 될 거 같긴 하다. 안전주의인 나는 방콕 후기에서 보지도 못한 라면같은건 고르지도 않았겠지만 이런 남자친구랑 여행가는 거 재미 있는거 같기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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